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판매 수법에 사기 당해 피해보지 말자!

사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이라면 꼭한번은 다단계에 대해 듣거나 접하시는 분들이 많을 꺼에요. 나는 안당하겠지 하다가 당해서 나중에 후회하시는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저도 몇번 제의를 받고 몇몇 회사에 가봤지만 뻔한 상술과 말도 안되는 궤변들로 인해 참여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다단계로 영업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구별할까요? 이런 다단계 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들을 소개 함으로써 다단계에 접하시는 분들은 제발 그곳에 몸담그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 나름대로 파악한 영업인들의 특징들을 얘기해볼께요




1. 처음 만남

일단 저는 사업 관련 모임에 가서 저의 마인드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저를 꼬드기고는 다단계 사업 설명회에 데려간적도 있었구요. 문자로 제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비즈니스 관련되서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갔더니 다단계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일단 만나거나 처음에는 본인의 사업에 대해 절대 얘기 안합니다. 그리고 두루뭉실하게 말하죠. 경제적인 자유를 얻을수 있다. 지금 안하면 기회를 놓치는 거다. 돈 적게 들면서 많이 벌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당신한테 꼭 맞는 사업 아이템이 있다. 혹은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하거나 합니다.

즉, 중요한 핵심은 그 사업자체에 대한 얘기는 회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다단계인지 아닌지 의심이 간다면 그 사업이 정확히 무슨 사업인지 물어보면 됩니다. 물어보면서 그 사업이 정확히 무엇인지 말해줄수 없으면 나는 가지 않겠다. 라고 말하면 상대방의 반응이 일단 회사에 가서 얘기하자 라는 식의 반응이 온다면 거의 99% 다단계 일 확률이 높습니다.




2. 주변 지인? 활용

처음에 다단계 인지 모르고 회사에 갈수도 있습니다. 백방 회사에 가면 아는 지인이 거기 있습니다. 직책은 사장, 회장, 본부장, ceo 등 아주 우월한 위치의 사람과 아는체를 합니다. 그리고 가볍게 인사를 하고는 그 사람에 대해 잠깐 얘기를 합니다. 저 사람은 사업을 하는사람인데 돈이 많고, 사업을 크게 벌리고 어쩌구저쩌구... 혹여나 그말이 맞더라도 일단은 판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의심은 하는게 좋습니다. 




3. 대화 패턴

일단 나에 대해서 궁금해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나에 대해서 궁금해하는척 합니다. 그리고 일단 제 얘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 사업모델, 창업에 대한 생각, 마인드, 근황 등에 대해서 물어 봅니다. 아닌 경우도 있구요. 이러한 것들을 물어 보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제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Never 절대 아닙니다. 분명히 제가 말하다가 제 얘기를 다 끝마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다단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놔야 하는 입장입니다. 즉, 제 얘기를 듣다가 자연스럽게 제 얘기를 끊을만한 약점이나 단서를 콕 찝어서 그것 때문에 힘들지 않냐? 어렵지 않냐? 현실을 고려해야되지 않냐? 그러지말고 내 사업아이템 좀 들어봐라 내가 당신얘기를 들어보니까 당신에게 딱 맞는 사업 아이템이 있다. 라는 식의 자연스러운 명분으로 다단계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영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민감한 사람들은 되게 무의식적으로라도 뭔가 부자연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영업하는사람의 입에서 다단계라는 말은 절대 안나옵니다. '공유', '다같이' 라는 무슨 대의마냥 이런 단어들을 남발합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면 꼭 그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대답, 즉 한문장이나 두문장으로 끝낼수 있는 말들을 질질 끌어서 얘기 합니다. 말을 질질 끌때는 그 사업이 얼마나 대단한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곁들여서 얘기를 합니다.

당연히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머리속에 정리가 잘 안되고, 그 사람에게 잘 모르겠다 라는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내일 모레 사업 설명회가 있다 그곳에 와서 자세하게 들어봐라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다단계를 색출?하는 방법은


* 나에게 딱 맞는 사업 아이템이 있다고 하는 경우 나에게 맞는 사업 아이템 말고 다른 사업 아이템도 좀 소개해달라 라고 말해보라. 그 사람은 그 다단계 사업아이템만 가지고 다니는 경우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소개를 못해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면 의심을 많이 해봐야 합니다.


* '공유''다같이''나눈다' 등의 단어들을 자주 쓰는 경우 의심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다단계라고 알게 되더라도 이건 다단계가 아니다 공유하는거다 라고 쇠뇌당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훨씬 진입장벽이 낮게 파고들수가 있기 때문이죠


*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더니 어느샌가 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려 기회를 보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쭉 얘기 하는경우,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즉, 내 얘기를 들으려고 듣는건지 자기 얘기를 꺼내기 위한 자연스러운 징검다리로 내 얘기를 이용하려는 건지 파악해보는거죠



마지막으로, 종교 있다고 무조건 맹신 하다가 큰일 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주의 하시길 바랄께요~


위의 내용은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점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많이 배우는 맥그리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돈벌고 싶어하는 순진한 사람들을 이용해서 피를 빨아 먹는 불법 다단계 회사들은 하루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내요..제발..